억새, 갈대 차이

 

 

가을은 역시 억새의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을에 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가을 정취를 즐기기 위해 나들이를 나가는 계절로 특히 억새의 군락지에서 바람에 휘날리는 풍경에 감탄을 자아내며 정취를 만끽합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억새와 갈대의 분명한 차이로 혼돈하는 경우가 있어 이번 포스팅에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억새

갈대

 

 

특징

(억새)

• 사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꽃말은 '추억'이며, 높이는 1~3m로, 줄기는 속이 비어 있는 원기둥 모양입니다. 잎은 좁고 길며 잔털이 없습니다. 꽃은 7~9월에 피며, 꽃이삭이 긴 타원형 모양으로 열매는 수과로 9~10월에 익습니다.

(갈대)

• 사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꽃말은 '사랑'이며, 높이는 1~2m로, 줄기는 속이 차 있는 타원형 모양입니다. 잎은 넓고 짧으며 잔털이 있습니다. 꽃은 7~8월에 피며, 꽃이삭이 짧고 둥근 모양입니다. 열매는 수과로 9월에 익습니다.

 

 

분류

(억새)

• 학명은 Miscanthus sinensis입니다. 억새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 억새 :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종류로 높이는 1~2m입니다.
• 좀억새 : 억새와 비슷하지만 높이가 1m 내외로 더 작습니다.
• 금억새 : 꽃이삭이 노란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 흑산억새 : 억새와 비슷하지만 잎이 흑갈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갈대)

• 학명은 Phragmites australis입니다, 갈대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 갈대 : 가장 많이 볼 수 있으며, 높이는 2~3m입니다.
• 좀갈대 : 높이가 1m 내외로 작습니다.
• 큰 갈대 : 높이가 2m 이상으로 더 큽니다.
• 갯갈대 : 잎이 좁고 길며, 습지에서 자랍니다.

 

효능

(억새)

• 해열, 진정, 소염 작용으로 루테올린, 제라니 올 등 성분이 함유되어 감기, 기침, 가래, 천식, 피부염, 등 염증성 질환에 도움 됩니다.
• 이뇨 작용으로 칼륨 등 성분이 함유되어 부종, 고혈압, 신장 질환에 도움 됩니다.
• 항산화 작용으로 플라보노이드 등 성분이 함유, 항산화 작용을 하며, 노화 예방, 암 예방 등 도움 됩니다.

(갈대)

• 항염 작용 하며 플라보노이드, 페놀 등 성분이 함유, 감기, 기침, 가래, 천식, 피부염, 아토피 등 염증성 질환에 도움 됩니다.
• 이뇨 작용으로 칼륨 등 성분이 함유되어 부종, 고혈압, 신장 질환에 도움 됩니다.
• 항산화 작용으로 플라보노이드 등 성분이 함유, 항산화 작용을 하며, 노화 예방, 암 예방 등 도움 됩니다.
• 지혈 작용으로 타닌 등 성분이 함유, 코피, 잇몸 출혈, 위장 출혈 등 증상에 도움이 됩니다.

 

 

억새와 갈대의 차이점

구분	억새	갈대
줄기	속이 비어 있는 원기둥 모양	속이 차 있는 타원형 모양
잎	잎은 좁고, 길며 잔털이 없음	잎은 넓고 짧으며 잔털이 있음
꽃	꽃은 꽃이삭이 긴 타원형 모양	꽃은 꽃이삭이 짧고 둥근 모양
분포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세계 전역에 분포
꽃색	자주빛을 띤 황갈색 또는 은빛	갈색
자생지	산 또는 들	습지 또는 강

 

억새와 갈대의 명소

(억새)

• 유명산 억새축제
• 울산 영남알프스 간월재
• 합천 황매산 억새평전
•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난지도 하늘공원

(갈대)

• 대구 대명유수지
• 서천 신성리 갈대밭
• 순천만 갈대습지

 

구절초

구절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