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꽃

 

 

여름철 공원이나 동네의 골목을 거닐 때 담장 위에 덩굴처럼 자라는 능소화 꽃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꽃으로 소개하고자 하여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능소화 꽃 유래

능소화는 꿀풀목 능소화과의 낙엽성 덩굴식물로, 학명은 Campsis grandiflora이며, 원산지는 중국,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지역으로 우리나라 전국에 자생하고 있습니다.

능소화는 덩굴성 식물로, 줄기는 10m 이상 자라며, 잎은 5~7개로 갈라진 잎, 꽃은 나팔꽃 모양의 여름에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 등으로 자랍니다.

 

개화시기 

7월 ~ 9월로 꽃이 오래 피어 있어 여름철에 오랫동안 볼 수 있는 꽃입니다.

 

 

능소화

• 유래 : 임금의 성은을 입은 '소화'라는 궁녀가 찾아오지 않는 임금을 기다리고, 담장을 서성이며 그리워하다 그만 죽게 되어 죽어서라도 왕의 발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왕이 다니는 길목 담장 밑에 묻어달라고 유언에 따라 담장가에 묻었다는 슬픔 전설 이야기가 전해져 '능소화'라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란 뜻도 있습니다.
• 꽃말 : 구중궁궐의 꽃, 변치 않는 사랑

어사화

• 유래 : 문과에 장원급제 한 사람이 귀향길 머리의 관에 장식했던 꽃으로 '어사화'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 꽃말 :명성, 명예, 그리움

양반화 

• 유래 : 능소화는 개화하여 이틀 후 통꽃으로 떨어져 그 기개가 양반을 닮았다고 알려져 있어 양반집에서만 키울 수 있다고  '양반화'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 꽃말 : 여성금, 명예

 

 

꽃의 효능

• 관상용이나 한방 약재로 사용됩니다.
• 월경불순, 자궁출혈, 대하증, 산후풍, 어지럼증, 두통, 고혈압, 당뇨
• 혈액순환 개선, 피로해소, 면역력 강화, 항염, 항산화, 항암
• 피부 미용, 불면증, 스트레스 해소

 

주의사항

• 임산부, 수유부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혈액을 묽게 하는 성질
• 설사, 복통, 구토 증상
• 꽃, 잎, 줄기, 뿌리 등 독성이 있어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볼 수 있는 장소

• 양산 통도사
• 고성 학동마을 옛돌 담길
• 서울 뚝섬 한강공원
• 부천 중앙 공원
• 전남 목포시 영산로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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