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남양성모성지의 모습을 올려봅니다. 이곳은 병인년(1866년) 대박해 때 순교자들이 피 흘리며 죽어간 무명 순교지입니다. 1991년 10월 7일 로사리오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에 성모께 봉헌되고 한국 천주교회 사상 처음으로 성모 순례지로 공식 선포되었습니다.
2011년 말, 천주교 수원교구 남양성모성지의 이상각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이하 이상각 신부)가 발표하면서 2017년에 세계적인 건축가가 스위스 출신의 '마리오보타' 설계하였습니다.
이상각 신부는 심신이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치유, 마음의 평화를 줄 공간을 만들겠다는 10년간의 노력의 결실이 2021년 3월에 완공되었습니다.
구조물 재료는 유리, 벽돌, 나무 등 빛의 조화로 자연 그대로의 공간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또한 성당 내부 뒤면에 파이프오르간과 세계적인 예술가 줄리아노반지와의 작품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상징적인 두 개의 탑에 1년에 한 번, 하지의 정오가 되면 빛이 탑의 정중앙에 떨어져 이때 빛의 날개가 제단과 정확한 대칭을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었고, 보타의 건축물의 특징으로 대표적인 건축재료 중 하나입니다.
마리오보타의 대표적인 건물이 국내에 서울 강남 교보타워, 용산구의 리움 삼성미술관 1관이 있습니다.
또한 함께한 세계적인 예술가 줄리아노반지와의 작품으로 제단 한가운데 걸린 십자가상과 그 양옆을 지키고 있는 성화를 볼 수 있습니다.
그에 작품인 십자가의 예수는 눈을 뜨고 생동감 있는 얼굴로 표현되어 있으며, 아래에 위치한 성화는 성경 속의 '최후의 만찬' '주님 탄생 예고' '엘리사벳 방문'을 각각 표현한 모양으로 유리로 장식된 그림은 뒤에서도 볼 수 있으며, 그림 속 인물이 마치 동양인의 얼굴모습과 여인들이 한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 불특정 다수의 신자, 지역 주민, 또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이 공간에서 사람들이 위로와 치유, 감동을 받길 바랍니다. - 이상각 신부
- 물질적인 것을 넘어 인간의 영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건물을 짓고 싶습니다. - 마리오 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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